한국인들의 고질병 -
1. 밑도끝도 없는 흥부식 온정주의.
2. 서민들조차도 자신들이 부자 내지는 최소한(?) 중류층인 줄 착각하는 망상증. (일명, '우물 안 개구리' 증세라고도 함.)
3. 생각할 줄 모르고 기억할 줄 모르는 (거의)선천적 사고결핍증 및 건성주의.
소위 민주주의 사회에서(민주주의는 개뿔....) 자신이 뽑을 대상들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조차 보려 들지 않고 그저 "잃어버린 10년 타령" 어쩌구 해대는 인간들에게 가차없이(?)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내던져주는 국민들이니 말이지요....
아, 이젠 정말 절망중입니다.
p.s : 제가 예전에 포스팅한 것 중... '약값'에 관한 포스트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또 포스팅 합니다.
부모님이 두 분 다 연세가 지긋하신 탓에... 제 일과 중 하나는 노부모를 병원에 모시고 차로 왔다갔다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내는 건보료는 10만원돈을 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건보료 납부 명세서가 오면 화가 날 정도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1달에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이 계속 빠져나가니 말입니다.
허나, 병원을 나와 약국에 가서 울 어머니의 약을 조제받고 돈을 내려고 할 때, 약국에서 제공해준 영수증 내역을 보는 순간... 그러한 '열받음'은 휘잉~~~하고 F5등급 토네이도에 날아가더군요.
비싼 약값의 반이 건보공단에서 지급되고 있었습니다. (............)
여러분들.... 건보료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동시에 여러분들은 언제까지나 건강할 거라는 망상도 제발 버리세요. 현실을 냉혹하게 직시하세요.
여러분들 중 대부분은 결코 중류층 이상도 아니고 부유층은 더더군다나 아닙니다.
그렇게도 그러한 현실이 많은 분들한테 필이 꽂히지 않는다는 게 오히려 이상할 지경입니다.
부유층들이나 중류층들은 오히려 "우린 돈이 더 모자라.... 더 줘.... 10원 동전 하나라도 더 줘...." 입니다. 여러분들처럼 중증의 흥부병이나 허영에 사로잡혀 망상증에 걸린 사람들이 아니라... 더더욱 배고파하고 더더욱 목말라하는 사람들입니다. (참, 여러모로 인심 쓰는 게 오지랖도 넓은 궁민들이네요....)
그리고, 제발 잊지 마세요. 건보료 1만원대 냈다는 '그 사람'을 말입니다.
건보료를 내는 게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건보료가 제대로 징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제발... 제발... 냉혹하게 현실을 보아주세요. 제발요.... 자신이 지켜내야만 하는 권리는 지키도록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합시다.
p.s 2 : 어쩐지 XX보험이니 ○○생명이니 하는 곳에서 지겨울 정도로 의료 관련 보험 들라고 전화질들을 해댔다 싶었음....
p.s 3 : 지금 당장 중요한 건 대운하가 아니라 의보 민영화부터 막는 게 순서일 듯 싶네요.
...아고라의 글을 자세히 읽어봤습니다.
...... 거기 써 있는 내용대로라면... 서민 생존 문제 정도가 아니라... 저 수준이라면 거의 '나라 팔아먹는' 레벨에 육박한다고 볼 수 있겠더군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9292
# by 게스카이넷 | 2008/04/12 13:53 | → 까놓고 말하기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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