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잇따라 가출>>
덧글들 보니까 가관도 이만저만 가관들이 아닙니다.
1. 한국여자들이 농촌으로 시집 안 간다고 뭐라면서, 콧대가 너무 높다느니 된장녀니... 욕하는 인간들.
그러는 당신들은 왜 농촌으로 가서 살지 않으세요? 웃기고들 있어, 정말.... 다음넷 게시판이 오래전부터 지저분한 건 아주 잘 알고 있었지만, 이건 진짜 정도들이 심하더군요....
하긴, 그런 말 하는 인간들 치고 여자가 있는 인간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여자들, 당신들 말대로 콧대 높아졌죠. 예전처럼 남자들에게 순종만 하고 자기자신은 완전히 시체처럼 살거나, 당신들의 마더 컴플렉스 따위 채워주는 여자들이 아니라고요. 그러니, 그런 남자들에게 여자가 갈 리가 없으니... 그런 남자들에게 있어서 대부분의 여자들은 '지붕 위의 된장녀'가 되는 거죠. (그러니, 욕이나 하고 보자?)
재미있는 것은 - 전에 '로 앤 오더'인가 에서... 미국에서도 그런 매매혼으로 가난한 나라의 여자들을 데리고 와서 사는 마초남들이 나오더군요. 미국 여자들치고, 그런 큰소리만 치고 실속은 없는 마초남들에게 만만하게 눌려 사는 여자들은 별로 없을테니까 말입니다. 물론 해당 드라마는 그런 마초들의 풍조와 거기에 얽힌 범죄를 신랄하게 까는 내용이었고요.
그런데, 다음넷 해당 게시판에서 진짜 한심한 것은 "한국 여자 = 콧대만 높은 된장녀"로 무작정 몰아가려는 인간들은 마치 외국 여자들은 참 순종적인 것처럼 써갈긴 사람들이 꽤 있더라는 점....
문제는... 저 '로 앤 오더'의 한 에피소드 내용처럼 미국이나 기타 소위 선진국 여자들 역시 그런 남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한결같이 '된장녀'가 된다는 겁니다. 여자가 남자와 남자의 식구들에게 무작정 순종하는 정도가 심한 나라일수록 후진국이죠. 아니, 후진국이라 할지라도 중국이나 베트남 등은 남성들이 여성들을 존중해 줍니다.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나 스리랑카 같은 곳과는 그런 면에서 틀립니다.) 그런 상식 같은 것도 애써 무시하고 자신들의 입장만 나불거리려고 덧글 올리고 사는 이 땅의 마초 남자들 보면 진짜 한심합니다.
그리고, 그따위 발언들은 단지 여자 까려고 하다가 농촌까지 까는 발언이 된다는 걸 그렇게 모르시나요? (알고도 하는 건지 모르지만.......) 한국 여자들 욕하지 못해서 안달난 것 같은 모자라다 못해 미친 사람들아....
물론 무슨 요즘 저녁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남자들을 '호구' 정도로 아는 진짜 오리지날 된장녀 여자들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신데렐라 컴플렉스도 도를 넘으면 된장녀가 되는 법이죠.)
허나,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신이 '얼마든지 존경해도 아깝지 않고, 평생에 걸쳐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남자'의 경우에 있어서는 내조를 아끼지 않게 됩니다. 그 정도의 개념들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오리지날 된장녀'들은 뭣보다도 같은 여자들에게 씹힙니다. 여자들, 그런 것 씹는 취미들은 참 많거든요? 왜냐면, 일단 감정적으로도 그런 '오리지날 된장녀'인 여자들은 같은 여자들에게 "쟤 뭐냐? 맨날 잰체하고? 진짜 재수없네!" 소리 듣는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각설하고, 무작정 억압적이거나 큰소리만 쳐 대고 속은 하나도 없는 마초들에게까지 존경을 해 줄 필요는 전혀 없다는 건 요즘 여자들이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고요. 그런 남자들은 종국에 가서는 아들딸들에게까지 외면당합니다. 그거 명심하세요. 아들이고 딸이고를 떠나서 - 딱히 권위를 내세울만한 '자격'이 없는 아버지가 괜히 큰소리만 쳐대는 거... 곱게 보는 세상이 아니거든요? 설령 '아들'이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마초들로 하여금 누구보다도 눈물콧물 질질 짜내게 만드는 '마더 컴플렉스'.... 당신들의 어머니에게 딸들이 있을 때, 그 어머니들은 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나처럼 살지 말거라...."
웃기는 건... 그것을 '며느리'에게는 절대로 말 않는 게 어머니란 존재들이죠. 후후.... 같은 여자로서... 그런 게 솔직히 한심하게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만,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 게 세상 이치인가 봅니다. -_-;
2. 그리고, 왜 그렇게들 결혼을 못 해서 안달들이신 건가요? 식구나 주변의 압력 때문에? 그게 아니라면... 거...(......)
결혼할 상황이 못 되거나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끼면... 결혼을 않으면 됩니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는 것은 무책임 그 자체죠.
주변의 압력이란 것도 사실상 문제입니다. 무작정 결혼시키려고 하거나 당사자에게 마구잡이로 결혼 압력을 넣는 행위는 그 당사자의 인생 자체를 망칠 수 있습니다.
그놈의 전통적인 "(걱정을 빙자한)내 새끼(?)에 대한 지나친 간섭주의" 때문에 말입니다.
인연이 닿으면 좋은 여자(한국녀건 외국녀건) 만나게 되는 법입니다. 주변에서 들볶아서(혹은 본인 스스로가 들떠서), 억지로 혹은 인스탄트로 연결된 가짜 인연이 아니고요.
그런 여자 못 만나면... 그것도 운명이겠고요. 저런 식으로 악연이 되어 인생 망치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 쪽이 낫지 않습니까?
그리고, 예전에는 자식에게 기대어서 자신의 노후를 보장하려 했습니다만... 요즘 세상에 그게 쉽사리 됩니까? 요즘 세상에 자식에게 기대려고 자식을 낳기 위해 결혼을 서두르는 거라면... 이미 그 싯점부터 "막대한 원금 손실이 확실한 묻지마 투자"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깨인" 요즘 부모들은 될 수 있는 한 빨리 자신들의 노후대책을 서두르는 겁니다. 자기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으려고 말이죠. 약삭빠른 사람들은 '위험'을 느끼는 본능부터가 그저 케케묵은 옛 사고방식에 얽매이기만 한 사람들과 확실히 레벨이 다른 법인 겁니다.
3.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중국이나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남성들이 여성들을 존중해 줍니다. 근데도, 왜 한국으로 시집 오려고 안달(?)들일까요?
...... 여기까지 내용이 정리된 것이라면, 이유는 굳이 말 않아도 간단한 것 아닙니까?
4. 이런 상황에도 인종차별 운운해대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거 할 말 없으면 나오는 아주 상투적인 수법이죠?) 이건 인종차별에 해당되는 게 아니라... 사기 즉 범죄행위 또는 준 범죄행위에 해당되는 겁니다.
해당 외국인들도 문제고, 결혼 브로커들도 문제고, 덮어놓고 결혼하려고 해대는 한국인들도 문제며, 가장 큰 문제는 이런 결과가 벌어질 것이 너무나도 뻔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디서 '세계화'나 운운해대며 하릴없이 방치(권장?)해온 저번 정권의 책임 또한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얽혀서, 그런 범죄 행위들을 만드는 거죠.
인권이나 인종차별이라는 거짓 허울 좋은 상투적인 '면죄부'를 내밀어서 이 문제를 방치하려고 할 경우엔... 나중 결과는 정말 걷잡을 수 없이 될 겁니다.
어찌됐든 간에, 저런 식으로 토낀 외국인 배필들은 당연히 모국으로 국외추방되어야만 합니다. 그게 정상이죠.
==================================================================================================================== 오스트리아에서는 국제 결혼한 외국인에게 국적을 부여할 때 7년동안 실 결혼 상태로 부부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기타 다른 나라들 역시 자국의 국적을 부여하는데 있어서 그 심사가 매우 엄격해졌고요....
'세계화'라는 허울 좋은 말에 홀려서 앞서서 부작용을 겪은 나라들을 벤치마킹하지 못하고 방만하게 관련 정책을 운영한 건 저번 정권입니다. (뭐, 현 정권에도 기대는 않지만 말입니다.)
그런 무개념 세계화 정책은 수구꼴통들과 진보똘빡들의 합작품이랄까.... 후후....
수구꼴통들은 '세계화'를 내세워야 이득이 될 테고, 진보똘빡들은 자신들의 이상주의를 내세워서 세계화를 외쳐댔으니 말입니다.
p.s : 사실 세계화의 진면목은 '다국적 기업들 및 다국적 자본가들의 이득'입니다. 이미 국내외의 '제대로 된 진보주의자'들에 의해서 '(허울 좋은)세계화'의 구호의 배경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지 밝혀지고 있는 마당 아닙니까?
(그런 '제대로 된 진보주의자'들은 "각 나라별 혹은 각 민족별로 자신들의 미풍양속을 지켜나가되, 자국의 발전은 어디까지나 해당 국가에서 그 나라 참 국민을 중심으로 이뤄내야 다국적 자본들의 침탈 행위를 막을 수 있다."라고 주장합니다.
동시에 이것은 '제대로 된 보수주의자'들과도 맥락을 같이 하는 문제죠. 일단 '제대로 된 보수'는 진정으로 국가를 항상 우선시하는 경향을 갖고 있으니 말입니다. 정도를 지나치면 나치즘이나 파시즘으로 비화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대로 된 진보주의자'들과 밀지도 밀리지도 않으면서 서로 균형을 이뤄야 할 문제입니다.)
p.s 2 : 가장 위험한 현상은... 이오지마에도 올라와 있듯이... "조중동이 싫다고 경향이나 한겨레로 몰리는" 그런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물론 조중동의 논조가 정말 여태까지 사람 열받게 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겨레도 똘박스러운 기사 낼 때는 조중동 못지 않게 꽤나 뷁스럽다는 것을 짚고 지나갔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어떤 분 지적대로... "또 하나의 굴레에 (군중이)스스로 예속되는" 즉 비판 의식이 결여되는 행태를 반복하게 될 뿐입니다....
|